TrendK옥션 '사랑나눔경매' 엘튼존 사인 LP· 유홍준 장탁자 눈길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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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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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K옥션이 2016년 첫 경매로 '사랑나눔경매'를 진행한다.

1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 80여점이 출품된 이 경매는 미술계 인사와 작가, 미술애호가, 기업등이 작품을 내놓아 일반 경매가보다 30%~50%정도 저렴하다.

엘튼 존 친필 사인 LP 앨범(시작가 10만원), 유홍준 교수가 직접 사용한 장 탁자(시작가 100만원), 손대현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함이 포함된 한정판 환유 국빈세트 등 흥미로운 물품이 대거 출품됐다.

또한 김환기, 박서보, 정상화, 김창열, 윤형근 등 블루칩작가들의 작품과 18세기 백자사각병등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K옥션 사랑나눔경매는 올해로 9회째로 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저소득층 미술영재교육을 위해 쓰인다. 그동안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운영에 지원됐다.

사랑나눔경매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K옥션 이상규 대표는 "올해부터는 문화예술강사를 양성하여 저소득층 아이들의 문화예술교육의 확대를 도모하는 ‘K옥션 아트 챌린저’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K옥션 아트 챌린저'는 지난 6년간 해온 미술영재 프로그램과는 다른 방식으로 1차적으로 전국의 저소득층 재학생들이 많은 교육복지우선학교의 교사를 위한 미술교육을 실시하고, 2차적으로 그 교사들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창의미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27일까지 K옥션 전시장에서 감상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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