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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청량산 괘불탱 35억2000만원 낙찰 국내 고미술품 최고가 경신

2015.12.1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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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2000만원. 땅땅땅~.

16일 오후 서울옥션 12월 경매에서 높이 약 10m에 달하는 '청량산 괘불탱'이 35억2000만원에 팔렸다. 국내 고미술품 최고 경매가 신기록 경신이다.

이전 최고가는 K옥션이 34억원에 낙찰한 '퇴우이선생진적'(보물 585호)으로 이 작품은 2010년 삼성문화재단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작가 32억원에 출발한 청량산 쾌불탱은 전화와 서면을 거쳐 전화 응찰자에게 최종 낙찰됐다. 추정가는 40억원에서 최고 150억원이었다.

꽃비 속에 서 있는 건장하고 자연스러운 보살형 입상으로 18세기 괘불의 시원이 되는 작품이다.

조선 영조때 작품으로 보물 12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작품은 최근 문화재 은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한국미술박물관 권모씨가 소장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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