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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美人 미인; 아름다운 사람'을 주제로한 서울미술관 전시에는 천경자의 작품을 비롯해 김인승, 권옥연, 피카소, 조지콘도 등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인물 초상화 총 40여점이 걸렸다.

2015.10.2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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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권웅 '프러포즈' 2015-10-28

올해로 25회째인 '2015 한국구상조각대전'의 대상은 조각가 권웅(37)의 '프러포즈'가 차지했다. 상금 500만원과 뉴욕 KIPS갤러리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상(상금 200만원)은 김주영(31)의 '우주여행', 장려상으로는 장수빈(31)의 '나는야 보더'와 허환실 외 3인 공동작품인 '아나킨의 소풍' 등이 선정됐다.

우수상, 김주영 '우주여행' 2015-10-28

김재용 심사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은 "본선에 진출한 31명 모두 평소 미디어에 친숙하게 노출된 캐릭터들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여 심사에 큰 어려움이 있을 정도였다"면서 "오랜 토론 끝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으로 선정한 권웅의 '프러포즈'는 영화 'AI'의 로봇 캐릭터를 활용해 지극히 인간적인 감성의 결정체인 사랑의 이미지를 탁월한 조형감각과 연출력으로 재해석해 돋보였다"고 전했다.

장려상, 장수빈 '나는야 보더' 2015-10-28

한국구상조각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구상조각 전문 전국권 공모전'으로 명성을 이어왔다. 지난해까지 'MBC구상조각대전'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한국구상조각대전'으로 개칭하면서 공모 범위를 국내외로 넓히고, 입체와 평면 등의 장르 구분도 없애고 공모주제를 미리 제시했다. 주제는 '영화(혹은 미디어 영상물)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작가적 재해석'이다. 주식회사 쎈토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상, 허환실 외 3인 '아나킨의 소풍' 2015-10-28

권치규 한국구상조각회 회장은 "특별한 경계 구분 없이 급변하는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감안하여, 고유의 구상성은 지향하되 구상 조각이라는 한정된 틀을 벗었다"면서 "문화친화적인 기업과도 적극적으로 공조하여 국내 문화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동 주최한 쎈토이에서 공모 참여 작품 중 매입상 이외에도 3000만원 상당의 작품을 별도로 구입할 예정이어서 젊은 작가의 실질적인 후원의 역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5 한국구상조각대전' 수상 기념전은 서울 원서동 아트스페이스H 1층에서 11월8일까지 열린다. 전시기간 2~4층에선 한국구상조각회 회원전과 특별 초대작가전이 진행된다. 태권V 로봇의 김택기, 유영운 작가를 비롯해, 아트놈·찰스장·성태진 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온 스타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1일 오후 3시부터 한국구상조각대전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 세미나도 연다. '문화산업에 있어 구상조각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 김성호 2015 부산바다미술제 전시감독, 김병하 BH3D조형학원 대표, 권치규 한국구상조각회장이 발표한다. 02-76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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