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이연복 칼·김대현 골프채…K옥션 온라인 경매 나왔다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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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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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이연복의 중식칼이 40만원에 경매에 나왔다. 이 셰프가 K옥션에 기증한 이 칼은 문화예술사랑 온라인 경매에 출품됐다. 중식칼은 일본 ‘슌(旬)’ 제품으로 '이연복'이라고 새겨져 있다. 가수 성시경, 요리사 김풍도 가지고 있는 칼이다.

K옥션은 13일까지 계속하는 온라인경매에서 280여점, 5억5000만어치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화예술사랑 온라인경매를 시작으로 동양화 고미술, 근현대 해외, 인테리어, 공공기관 의뢰작품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화예술사랑 온라인경매는 ㈔위스타트와 함께 한다. 이연복의 칼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기증한 서예 작품이 시작가 100만원에, 골퍼 김대현의 캘러웨이 XR 3번 우드가 시작가 30만원에 경매에 올랐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국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인테리어 섹션에는 나전칠기 가구와 주전자 세트, 앤티크 콘솔, 콜롬비아 축음기, 평양 반닫이, 가마, 의걸이장, 경기도 이층농 등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옛 가구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동양화 고미술작품 중에는 운보 김기창, 소정 변관식, 소치 허련, 이당 김은호 등의 작품도 있다.

13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응찰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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