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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왕실 도장 "어보" 되찾자"… "응답하라 오바마" 프로젝트

2013.08.06

[뉴스1]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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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는 6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LA 주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정왕후의 어보를 되찾기 위한 백악관 청원운동 '응답하라 오바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정왕후 어보는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도장으로, 한국전쟁 중 미군에 의해 도난된 왕실 어보 47과 중 하나다.

'응답하라 오바마' 프로젝트는 어보를 되찾기 위한 10만명의 서명을 모아 백악관에 공식적으로 청원을 제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국정부는 청원 사이트인 'we the people'에 한 달에 10만명 이상이 서명하면 오바마 대통령 또는 백악관이 공식답변을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5일부터 시작한 10만명 서명에 성공할 경우 문정왕후 어보는 미군 약탈품이라는 것이 확정되기 때문에 백악관의 공식답변도 반환요구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하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단체는 LA 주립박물관과의 2차 면담 시 청원 활동을 할 활동비를 모금하는 크라우드펀딩도 진행한다.

앞서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스님과 안민석 국회의원 등이 지난달 LA 주립박물관 측과 만나 어보 반환에 관한 면담을 진행했으며 9월 둘째주에 2차 면담을 앞두고 있다.

활동비 모금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은 유캔펀딩 공식사이트(ucanfunding.com)을 통해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목표 금액은 250만원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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