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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갤러리두등 18개 화랑, 23회 청담미술제 29일 개막

2013.11.29

[머니투데이] B&C 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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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두 등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 18개 화랑들이 벌이는 미술잔치 '제23회 청담미술제'가 29일 개막돼 12월8일까지 이어진다.

지역 미술축제로는 역사가 가장 깊은 청담미술제는 강남의 소비문화 속에 예술문화를 정착시키고 순수예술의 새로운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1년 시작됐다. 청담동 화랑가는 주로 인사동 화랑들이 새로운 고객을 찾아 1988년부터 갤러리아백화점 인근 등 청담동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국내 제2의 화랑가로 자리 잡았다.

갤러리두의 청담미술제 전시 작품/사진제공=갤러리두

참가화랑은 갤러리두, 갤러리마크, 갤러리미, 갤러리세인, 갤러리위, 박여숙화랑, 박영덕화랑, 비앙갤러리, 셀로아트, 소피아아트컴퍼니, 아라리오갤러리, 이유진갤러리, JJ중정갤러리, 주영갤러리, 쥴리아나갤러리, 청화랑, 칼리파갤러리, 표갤러리사우스 등이다.

갤러리두(www.gallerydoo.com)의 정두경 대표는 "2010년 6월 청담동에서 문을 연 이래 역량 있는 작가를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꾸준히 전시를 해왔고 매년 아트페어에 참가했다"며 "청담동 일대 화랑들의 노력에 힘입어 이 지역 거리풍경도 좋아지고 구매를 위해 찾는 컬렉터들도 늘어나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미술제 기간 동안 갤러리두는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시스템에 주목한 김석영 작가의 <곡신>시리즈, 통영 동피랑 마을의 추억을 목판에 조각도로 새겨 넣은 김재신 작가의 <동피랑 이야기>, 한희숙 작가의 감각적이며 여성스러운 콜라주 작업, 꽃을 모티브로 삼은 이승호 작가의 구상 및 추상 회화 시리즈, 도시풍경을 세련되면서도 낭만적으로 표현한 신진작가 김은미의 작품을 전시 소개한다.

청담미술제의 오픈 기념행사는 29일 오후 5시 갤러리아 명품관 동관 로비에서 열린다. 갤러리두(02-3444-3208)는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오후 6시 화랑 내에서 오픈 파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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