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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광주시, 내년 北 평양서 '세계미술행사' 개최 공동 추진

2018.12.20

[뉴시스] 류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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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 2018광주비엔날레가 프레스 오픈하고 66일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관심을 받고 있는 북한작품이 6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공개되고 있다. 2018광주비엔날레는 7일부터 일반공개돼 11월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관과 문화전당 등 광주 곳곳에서 43개국 165명 작가의 작품 300여점을 선보인다. 2018.09.06. [email protected]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이 내년 북한에서 '세계미술행사' 개최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남북문화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평양비엔날레' 개최를 관련부서 등과 협의 하고 있다.

평양비엔날레 추진은 올해 광주에서 열린 광주비엔날레 기간 선을 보인 북한미술작품이 관람객의 인기를 끌면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께부터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광주비엔날레 재단 대표 등이 논의 했으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예산 15억원 편성을 건의했다.

하지만 평양비엔날레 예산은 최종 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남북화해분위기가 무르익어 활발한 교류 움직임이 보인다면 특별회계 예비비로 편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비엔날레 측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 등 정상회담 성사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평양비엔날레 개최가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비무장지대에서 남북 공동비엔날레를 계획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관련 예산이 부결됐지만 평화기조가 형성되면 예산은 언제든 재편성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남북공동 평양비엔날레 개최에 초점을 맞추고 추진을 하고 있다"며 "광주비엔날레 기간 북학작품 전시를 통해 확보한 북측의 민간단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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