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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김환기 '붉은점화' 추정가 40억에 경매

2021.08.18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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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4일 강남센터에서 제162회 경매
총 169점, 추정가 총액 약 173억 규모

[서울=뉴시스]추정가 40억에 나온 김환기 붉은 전면 점화 .

'국내 가장 비싼 작가' 김환기(1913~1974)가 뉴욕시기 말년에 그린 붉은 전면 점화가 추정가 40억원에 경매에 나왔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오는 24일 강남센터에서 여는 제162회 경매에 김환기의 1971년 작품인 전면점화 '1-Ⅶ-71 #207'을 출품한다고 17일 밝혔다.

가로 91.5㎝, 세로 170㎝의 세로로 긴 형태로 전면점화 중에서도 리듬감이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두 개의 큰 반원이 회전하듯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서울옥션에 따르면 김환기의 붉은색 전면 점화가 서울옥션 경매에 나온 것은 2019년 홍콩세일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 1971년 작퓸이 72억원에 팔렸다.

김환기의 이 시기 작품은 최고가를 잇따라 경신한바 있다. 2018년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1972년작 붉은색 전면점화가 85억원에 낙찰돼 당시 기준 한국 미술품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현재 최고가 작품은 2019년 크리스티 홍콩경매에서 132억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1971년작 '우주'다.

서울옥션 8월 경매는 총 169점, 추정가 총액 약 173억원 규모다. 출품작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2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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