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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제13회 광주비엔날레 39일 대장정 마쳐…8만5000명 방문

2021.05.11

[뉴스1]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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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전시 구현과 안전한 관람 환경 등 호평
뉴욕타임즈 "세계각지 작가들의 조화로운 상호작용"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월31일 오후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 1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병훈·이형석 국회의원 등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1.3.3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지난달 1일 개막한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을 주제로 39일간 펼쳐진 여정을 9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인류 공동체의 생존과 삶의 양상을 탐구하는 주제전을 비롯해 광주정신을 다층적으로 맥락화한 GB커미션과 특별전 등으로 광주만의 담론을 발신했다.

주제전에는 40여개국 69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40점의 신작 등 450여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동시대 작가의 작품과 샤머니즘박물관·가회민화박물관의 부적, 제의적 회화 등 유물들이 긴밀하게 연계돼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가 공명하는 다층적인 현장이 연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두차례 전시를 연기한 끝에 개최한 만큼 방역 조치도 돋보였다.

비엔날레 재단은 전시 기간동안 일일 관람객 수 제한과 시간별 회차 관람을 적용해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관을 운영했다.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비엔날레를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는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온라인 전시도 실시했다.

지난 4월1일부터 5월9일까지 39일간 열린 이번 전시에 직접 방문한 관람객은 8만5000여명이었으며 온라인 전시는 총 16만5000여명이 관람했다.

뉴욕타임즈는 "세계 각지에 흩어진 참여 작가들이 저마다의 작품을 통해 다층적인 상호 작용이 풍성하게 일어나는 비엔날레를 탄생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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