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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롯데百, '롯데아트페어 부산' 연다…창사 이래 최대 아트페어

2022.05.09

[뉴스1] 윤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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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호텔서 진행

(롯데백화점 제공) © 뉴스1

롯데백화점은 14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롯데아트페어 부산'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유명 갤러리 12곳과 30여 개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순수 미술품 위주로 전시하는 일반 아트페어와는 달리 'ART & DESIGN & CRAFT'를 주제로 순수 미술품뿐만 아니라 공예품, 디자인 제품 등 일상용품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 입장권은 아트페어 현장 및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가능하다. 행사 첫날인 10일 VIP 프리뷰 티켓은 6만원에, 11~14일 일반 입장권 티켓은 2만원에 판매한다. VIP 티켓에는 향초, 에코백, 음료쿠폰, 색연필 등 스페셜 기프트가 포함된다.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소규모의 아트페어를 연적은 있었지만 많은 갤러리와 작가가 동시에 참여해 대형 공간에서 여는 전시는 이번이 최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위해 아트페어, 영화제 등 국제적인 예술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는 부산을 개최지로 정했다. 또한 부산 지역 최고급 호텔인 시그니엘 부산 4층에 약 520평의 대규모 행사장을 마련해 그랜드 볼룸, 볼룸, 포이어 등에 각 공간별로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인다.

메인 행사장인 330평 규모의 그랜드 볼룸에는 국내외 12개의 유명 갤러리의 작품을 선보인다. 볼룸과 포이어에서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제품뿐만 아니라 디자인 상품과 공예품 등을 선보이는 '아트 & 라이프스타일 특별전'도 함께 진행한다.

13일에는 와인과 함께 아트를 즐길 수 있는 '아트 앤 와인' 행사를 열고, 운영시간을 4시간가량 늘려 늦게까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정판 상품도 공개한다.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작가가 이태리 리빙 브랜드 '알레시'와 협업해 만든 와인 오프너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 멘디니의 모습을 본따 만든 오프너에 박서보 작가의 색채를 입힌 것으로 한정 생산된 3000개 중 400여개를 아트페어에서 우선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매년 대규모 아트 행사를 열고 롯데아트페어를 유통업계는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아트페어로 브랜딩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애 아트콘텐츠실장은 "취향이 경제를 주도하는 시대에 백화점과 아트의 만남은 필연적"이라며 "앞으로 아트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롯데백화점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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