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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소장품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2022.04.12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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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 박수근, 이우환,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작가 31명의 140점 공개

서울미술관 소장품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뉴스1

유니온약품 그룹(회장 안병광)이 운영하는 서울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소장품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를 오는 13일부터 선보인다.

9월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는 김기창, 박수근, 이우환, 천경자 등 국내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 31명의 작품 140점을 만날 수 있다.

김환기의 '십만 개의 점 04-VI-73 #316', 도상봉의 '정물', 박수근의 '우물가(집)', 유영국의 '산', 천경자의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 등은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또한 한국 단색화을 대표하는 김창열, 박서보, 이우환, 정상화 등의 작품은 100호부터 300호에 이르는 대작들이다.

이들 작품들은 안병광 유니온약품 그룹 회장의 소장품들이다. 특히 이중섭의 '황소'(1953년작)는 안 회장을 미술품 수집가로 이끈 첫번째 작품이다.

안 회장은 이번 전시에 맞춰 미술품 소장 이야기를 담아낸 '수집가의 문장'을 공개했다. 글에는 작품을 소장하기까지 수집 과정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가 담겼다.

한편 서울미술관은 2012년 설립한 이후 지난 10년동안 누적 관람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안 회장은 "서울미술관이 누군가의 인생에 파장을 남기는 공간, 문턱이 낮은 미술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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