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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예술의 전당 청년작가 특별전, '마스커레이드展'

2021.11.17

[뉴시스] 신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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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부터 12월12일까지 '2021 예술의전당 청년작가 특별전–마스커레이드展'을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1.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21 예술의전당 청년작가 특별전-마스커레이드展'을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마스커레이드展'은 가장무도회를 뜻하는 마스커레이드(masquerade)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라 할 수 있는 청년작가들이 '나를 표현하는' 작품(부캐릭터)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것을, 자기를 표현하는 가면을 쓰고서 남과 어울리는 가장무도회 모습에 빗대었다.

전시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로, 예술의전당이 엄선한 국내 청년작가 20명의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를 위해 예술의전당은 만 40세 미만의 청년작가이면서 갤러리에 전속되지 않은 신진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2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작가 20명이 선정됐다.

동양화, 설치작품, 영상작업, 벽화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한 작품을 비롯해 시간성에 초점을 맞춘 작품, 나와 다른 사물의 관계라는 공간성에 관심을 가진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라피티(graffiti)를 즉석에서 제작하는 퍼포먼스(지알원&시치 작가)와 베리킴 작가의 현장 벽화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과 공동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사랑의 컬러'(이상엽 작가), '예술가의 다이어리'(유예린 작가), '그냥 다 좋아서그램'(설고은 작가) 등 관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작가가 직접 설명하는 작품해설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청년작가의 미술계 진입을 돕고자 내년에 '청년작가 개인·그룹전 제작 지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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