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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초대형 조각공원으로 변한 한강공원"…크라운해태, 세계 최대 조각전 개최

2021.10.28

[뉴스1] 황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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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서울시와 야외 전시회 '한강 흥 프로젝트' 후원
대형 조각작품 300여점 전시…"한국 조각 세계화 출발점될 것"

(크라운해태제과 제공) © 뉴스1

크라운해태제과가 서울시와 함께 29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여의도, 반포, 뚝섬 등지의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전시회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강공원 3곳에는 약 300점의 조각작품이 설치된다. 2019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본다이비치 해안조각전 설치 작품이 111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초대형 야외 조각전인 셈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이 전시회가 K-팝과 K-드라마 등 K-Culture 열풍이 예술 영역으로 번지기 바라면서 후원하게 됐다.

이 조각전은 내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2022 영국 프리즈'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프리즈 기간에는 올해의 3배가 넘는 약 1000여점 규모로 야외 전시회를 키울 예정이다.

크라운해태_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_포스터 © 뉴스1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풍류산책'(Jogging&Joy)이다. 중견 조각가 289명이 대형 작품 300점 가량을 선보인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열정과 환희', 반포 한강공원은 '균형과 절제', 뚝섬 한강공원은 '생동과 비전'을 주제로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예술감독을 맡은 김윤섭 숙명여대 교수는 "야외에서 많은 작품들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어, 최근 조각 작품의 경향을 비교하고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한국 조각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이 전시회에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관람차도 준비됐다. 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조각작품을 순회하는 '코끼리 관람차'를 운영, 몸이 불편한 이들이 더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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