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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광주시, 대인예술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박차

2021.06.15

[뉴시스] 송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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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쉼터 등 노후공간에 공공미술작품 설치
별별상상정원·한 평 갤러리·수작 등 예술거점화

광주 대인예술시장 한 평 갤러리. (사진=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가 동구 대인예술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되살리고 대인예술시장의 이름에 어울리는 예술시장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공영주차장 신설에 맞춰 신규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해 노후화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을 조성해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여기에 기존 예술가 지원은 더욱 늘리고 시장 홍보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시장예술길 투어, 상인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대인예술시장의 재도약을 준비중이다.

우선, 대인예술시장의 이야기를 담은 공공미술작들을 설치해 예술의 숨결로 시장 곳곳에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신규 주차장, 쉼터를 시장과 어울리는 벽화, 조형물, 아트퍼니처 등으로 꾸미고 그동안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시장 내 벽화들을 보수해 노후화된 시장환경을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코자 하는 예술가(팀)는 다음달 4일까지 사무국(062-233-1420)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별별상상정원은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장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빙과 커뮤니티 공간, 작가 레지던시 공간으로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그동안 예술가 전시공간으로 자리잡아온 '한 평 갤러리'에서는 14일 첫번째 전시로 'Turn one’s eyes(눈길을 던지다)'전이 열렸다. 레지던시프로그램(대인예술곳간 묘수)은 올해도 예술가 지원을 더 늘려 청년 시각예술작가(10팀), 청년문화단체(2팀) 등 모두 12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장상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온라인을 통해 시장 상가와 상인들을 소개하고 상인과 방문객들이 사용할 굿즈를 제작·지원하고, 거래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해 상인과 예술가들이 협업, 상생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올해는 새로 대인시장과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을 공공미술작품을 시장 곳곳에 설치 중"이라며 "예술시장으로서 정체성을 확보하고 시장의 가치를 견인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대인예술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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