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이윤기
2021.06.12
[뉴스1] 이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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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문화원이 운영하는 신화예술인촌에서 수변도시 특유의 도시 풍경과 그와 어우러진 자연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형상화 한 'Nearby City'전을 개최한다.
신화예술인촌은 설치작가 장은희씨의 특별개인전을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남구 여천로에 위치한 신화예술인촌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건축적이고 격자화 된 풍경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강의 노마드 적인 끝없는 흐름, 그 곳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새들의 움직임 등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 있는 풍경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해 보여준다.
작가의 작품은 격자무늬에서 공업화된 우리 사회를 나타내는가 하면 구겨지고 유연히 굽이치는 형태에서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현대인의 삶을 옮겨 담은 듯한 'Crumple', 'Flexible' 작품 시리즈 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신화예술인촌 담당자는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활동과 다양한 예술분야 전시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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