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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온라인 체험 콘텐츠 강화"…현대백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2021.05.03

[뉴시스] 손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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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판교점 5층에 있는 어린이 대상 정부 등록 1종 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Hyundai Museum of Kids’ Books and Art)에서 8월29일까지 '#바캉스보따리' 전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신동준·강혜숙·이수지·정진호·서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11명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북 그룹 '바캉스 프로젝트'가 옛 이야기를 재해석해 내놓은 그림 작품 200여점이 선보여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인공지능 산신령과 코끼리, 박 터지는 방귀 시합, 고개 넘어 호랑이 대잔치 등 작가가 재해석한 이야기 흐름에 따라 전시된 작품을 통해, 미술관을 찾은 어린이에게 그림책 속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겠다"며 "어린이날 전 연휴 기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휴관일인 다음 달 3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체온 체크와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매시간 단위 소독을 진행하는 등 방역을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료는 6000원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별도 온라인 전시 홈페이지를 운영해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무료로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미술관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전시 홈페이지에서는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대표 체험 활동은 한 명씩 이야기의 한 장면을 그려 그림책을 완성하는 그림 이야기 릴레이와 작가들이 작품으로 표현했던 도깨비·용왕·초가집 등 전래동화 속 소재를 직접 그려보는 보따리 속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등이다. 여기에 다음 달 중으로 전시된 작품을 모바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전시를 접할 수 있게 기존 전시보다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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