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한수원 '2021 레지던시 페스타' "올해는 개최...박대성·오원배 등 12명 신작 공개"

2021.03.26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
4월6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4층
알천미술관 갤러리해에서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창사 20주년 기념
회화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 등 70점 전시
초대 작가들 작업 공간 개방...관람객과 소통

[서울=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이 주관하는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21(HAF 2021)'의 '레지던시페스타' 본 전시가 오는 4월6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4층 알천미술관 갤러리해에서 열린다.

국내외 작가들이 경주에 모여 작업하고, 작업실과 작품을 모두 공개하는 '열린 전시 축제'가 열린다.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21(HAF 2021)'의 '레지던시 페스타'가 올해는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는 4월6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4층 알천미술관 갤러리해에서 열린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이 주관하는 경주시의 첫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재)경주문화재단은 “2020년 열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아직 대형 공연은 무리지만 올해는 레지던시 페스타를 준비 4월 개막한다"고 밝혔다.

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는 "내일의 경주를 표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민감할 수 있는 작업공간을 오픈하는 쉽지 않은 결정을 해준 작가들에게 감사하다"며 "레지던시페스타를 찾아주는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레지던시페스타를 통해 미래의 경주를 디자인하며 나아가 국제적인 아트페스티벌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의지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2021 레지던시페스타-포스터

한수원아트페스티벌-2021레지던시페스타 ‘내일을 위한 에너지’

올해 한수원아트페스티벌-2021레지던시페스타는 한국수력원자력 창사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열린다.

‘내일을 위한 에너지’ 주제로 2개국 12명 초대 작가가 참여했다.

2018년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로 시작된 이 행사는 평면과 입체,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 아트토크,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제다.

2018년에 시작,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난해를 건너뛰고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레지던시'라는 전시 이름이 여타 미술축제와 차별화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란 예술가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작업실 등 창작생활공간을 지원한다. 초청 작가에 교통, 숙박, 창작재료, 아티스트피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유명 미술가들이 약 20일간 작업 공간에 머무르면서 작품을 선보인다. 주어진 주제의 ‘경주 인상’을 작가별로 작품으로 풀어내 작업실까지 공개, 관람객들과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서울=뉴시스] '2021레지던시페스타' 초대작가 오원배 작업 공간. 2021.3.26. [email protected]

박대성 안창홍 오원배 김승영등 국내외 작가 12명 초대...경주 비전 희망 제시

이번 '2021레지던시 페스타' 초대 작가는 국내 10명(김남표·김승영·김지윤·박기진·박대성·손동준·안창홍·오원배·임태규·차정아), 해외 2명(진 마이어슨·크리스 로) 등 12명이다.

경주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내는 '내일을 위한 에너지-ENERGY FOR TOMORROW'가 주제로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화려하다. 원로작가로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원로 안창홍, 현실과 작가 내면의 세계가 만들어낸 예술을 보여주는 오원배, 역량 넘치는 여러 장르의 중견작가 김승영(조각)ㆍ박기진(조각)ㆍ임태규(한국화)ㆍ김남표(회화)ㆍ손동준(서화), 미국 국적의 해외작가 진 마이어슨(Jin Meyerson)ㆍ크리스 로(Chris. Ro), 젊은 신예작가 차정아(조각)ㆍ김지윤(회화) 등이 함께한다.

행사를 운영하는 아이프아트매니지먼트는 "매해 10개국 안팎의 국가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가를 초대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 거주중인 중량감 넘치는 중진작가에 무게를 실었다"고 밝혔다. 김윤섭 총감독은 "원숙하고 중후한 60~70대, 열정적이고 신념어린 40~50대, 호기심 충만한 20대 작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흥미로운 경쟁의 기운으로 레지던시 스튜디오가 연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4월6일부터 시작되는 본 전시에는 초대작가 12명이 제작한 약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본 전시에는 첫 레지던시 시작 이후 3년간의 결과물도 같은 공간에서 소개되고, VR기술을 이용하여 온오프라인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2021 레지던시페스타 초대작가 진마이어슨.

레지던시 스튜디오 공개 '열린 예술축제'...제작 과정 공개- 온라인 홍보

경주예술의전당 4층 알천미술관에 마련된 레지던시 스튜디오는 참여 작가들의 문을 열고 모든 것을 공개한다.

경주문화재단에 관람을 신청하면 작품의 제작과정 관람과 작가와의 만남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관람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영상물을 풍부하게 제작해 온라인 홍보와 함께 전시 실황을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작가와의 대화를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는 안전한 관람을 돕기 위해 주말에만 운영되며 프로그램 및 시간당 관람인원이 제한되고,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2021 레지던시페스타' 오픈스튜디오는 27~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주예술의전당 4층 알천미술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경주문화재단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fac.or.kr) 및 한수원아트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AFESTA)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2021 레지던시페스타 초대작가 크리스로.

[서울=뉴시스]'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21(HAF 2021)'의 '레지던시페스타' 초대작가 박대성 화백이 관람객들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뉴시스]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21(HAF 2021)'의 '레지던시페스타'. 초대작가 손동준이 관람객들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