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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문체부 2021년 6조8637억원 투입…안전한 문화생활과 문화 뉴딜에 힘쓴다

2020.12.03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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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국회, 2021년도 예산 최종 확정…올해 대비 5.9%↑

©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2021년도 예산을 6조 8637억원으로 확정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의 안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등 코로나19 피해 업계의 조기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일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며 2020년도 본예산 6조 4803원억 대비 3834원억(5.9%) 증액된 규모라고 3일 설명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558조원 규모이며 법정 시한 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6년만이다.

2021년도 문체부 예산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민이 문화와 행복을 누리고 문화콘텐츠·관광·스포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2조 2165원억 △콘텐츠 1조 259원억 △체육 1조 7594원억 △관광 1조 4998원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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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부문에서는 △한국어 진흥기반 조성·확산(892원억) △예술의 산업화 추진(146원억)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함께누리 지원(207원억) △문화도시 조성(184원억) △재외 한국문화원 운영(902원억)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1,399원억)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952원억(4.5%)이 증가했다. 이는 부문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음악산업·대중문화산업 육성(541원억) △게임산업 육성(646원억) △영화제작 지원(482원억)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393원억) △콘텐츠 분야 연구개발(R&D) 사업(903원억) 등 올해 예산 대비 6.3%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 총액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육 부문에서는 △스포츠산업 금융 지원(1,192원억) △국제대회 국내 개최 지원(182원억)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604원억) △스포츠윤리센터 운영(53원억)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2,694원억)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634원억(3.7%)이 증액된 1조 7,594원억을 편성했다.

관광 부문에서는 △관광산업 융자 지원(5,990원억) △관광사업 창업 지원 및 벤처 육성(745원억) △도시관광 및 산업관광 활성화(399원억) △스마트관광활성화(302원억) △고품질 관광기반 조성(217원억)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1,507원억(11.2%)이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선도 전략인 '한국판뉴딜'의 문체부 소관 예산은 51개 세부과제(제도개선 과제 포함) 총 2,967원억으로 확정되었다. △인공지능(AI)·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감·융복합 콘텐츠를 육성하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 2,536원억 △국민체육센터 등 문화기반시설의 친환경 재구조화를 위한 그린뉴딜 분야에 356원억 △장애인 도서 대체자료 제작 등 안전망 강화 분야에 75원억을 반영했다.

문체부는 내년 세출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등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해 경제활력 조기 회복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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