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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폐도자기 모아주세요"…종로구 '공공 예술작품'으로

2020.09.15

[뉴스1] 전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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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도자기 모으기 운동(종로구 제공).© 뉴스1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공공미술작품 재료로 사용하기 위한 폐도자기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영종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지역 예술인, 도예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을 위해 품격 있고 특색 있는 공공 예술작품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기간은 내년 2월까지 총 6개월이다. 구는 싫증나서 버리고 싶은 도자기, 깨졌거나 쓸모없이 버려진 도자기를 모아 벽화 제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도기, 자기, 사기, 옹기 등 모든 종류의 폐도자기를 전달하면 된다.

동주민센터에 모인 폐도자기는 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지정 장소로 수거해 작품 제작 전까지 보관한다. 이번 사업의 총괄을 맡은 도시디자인과는 추후 공공시각물, 공공미술작품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무용하다 여겨지는 폐도자기를 모아 새 생명을 부여, 이를 지역 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공공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며 "싫증나거나 깨져서 더 이상 쓰지 않는 폐도자기가 모여 추후 근사한 예술작품이 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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