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In brief디뮤지엄 2020년 첫 전시, 코로나19로 3월 연기

2020.02.19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21일 개막 예정 '너의 감정과 기억'전
한달간 철저한 방역 대비 3월25일부터

[서울=뉴시스] ⓒMONOM-Berlins Center for Spatial Sound, Photo by Becca Crawford. 사진=디뮤지엄 제공.2020.2.19. [email protected]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에 위치한 디뮤지엄은오는 21일 개막 예정이었던 '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전을 3월 25일로 연기했다. 거대한 사운드 큐브로 변신할 디뮤지엄의 2020년 첫 전시다.

듣는 경험과 보는 것을 통해 감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장르의 공감각적 기획 전시로, 기존 두 층의 전시실과 함께 숨겨져 있던 특별한 공간까지 확장되어 디뮤지엄 개관 이래 최대 규모로 선보일 계획이었다.

19일 기자 간담회까지 취소한 디뮤지엄은 "이번 전시 일정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숙고 끝에 3월 25일로 재조정한다"며 "개막일까지 남은 한 달 여의 시간 동안 철저한 대비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 분사식 손 세정제 추가 비치 및 전시 오픈 이후 관람객 응대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물론 미술관 입구 소독 게이트와 열화상 카메라 등을 설치한다. 특히 전시를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간제 관람 예약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너의 감정과 기억'전에는 공간음향의 거장 로빈 미나드(Robin Minard)를 비롯해 유럽 사운드 퍼포먼스 아트를 대표하는 다비드 헬비히(David Helbich), 미니멀리즘 사운드 인스톨레이션으로 널리 알려진 크리스틴 오펜하임(Kristin Oppenheim), 프랑스의 인터렉티브 디자인 아티스트 그룹 랩212(Lab212), 상황적 재현을 통해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박보나(Bona Park)가 함께한다.

또한 노이즈 뮤직으로 세계 유수의 뮤직 아트 페스티벌에서 화제를 일으킨 도론 사제(Doron Sadja), 베를린 테크노의 전설이자 현대전자음악의 아이콘 로버트 헨케(Robert Henke), 세계 최대의 비주얼 음악 필름 아카이브 센터 CVM(Center for Visual Music), 4D 공간 사운드 시스템의 선구자 모놈(MONOM), 기술에 예술을 입혀 동화적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스토리텔러 듀오 바스쿠와 클루그(Vasku & Klug)가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