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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추운 겨울 '서울옥션 미술 뷔페'에서 감성 채운다

2020.02.07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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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홍콩에서 전시 개최…온라인에선 미술품 경매도

서울옥션 홍콩 SA+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 컬렉션 위드 스페셜 섹션 오브 백남준' 전시.© 뉴스1

국내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대표이사 이옥경)은 2월 내내 서울, 부산, 홍콩 등지에서 미술 전시를 마련하고 온라인에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

6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홍콩에 소재한 서울옥션 홍콩 SA+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미술계 스펙트럼을 넓힌 유명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 '윈터 컬렉션 위드 스페셜 섹션 오브 백남준'(Winter Collection with Special Section of PAIK NAMJUNE)을 연다.

이 전시에서는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서커스 단원의 모습을 로봇으로 재현한 대형 설치작품과 존 케이지의 퍼포먼스 영상을 활용한 작품 등 백남준의 창조적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특히 1963년 3월 독일 첫 개인전에서 소의 머리를 전시했던 파격적인 현장이 담긴 판화와 생전 백남준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임영균의 사진작품 등은 전위적인 실험정신이 깃든 백남준 예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탐 웨슬만, 윤형근, 줄리안 오피, 요시토모 나라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윈터 컬렉션'(Winter Collection)을 함께 선보여 전 세계 근현대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강남센터에서는 오는 3월1일까지 미래의 거장이 될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한국의 컨템포러리 작가들을 소개하는 '아트나우 3'(ART NOW 3) 전시는 젊은 작가들의 눈부신 가능성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각기 다른 재료와 주제 의식을 가지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들어가는 한국의 젊은 작가 7명이 소개된다.

부산에서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미술작품과 함께 빈티지 가구와 조명 등으로 구성된 '아트 앤 디자인 퍼니쳐'(Art & Design Furnitures) 전시가 열린다.

서울옥션과 해운대 더베이는 획일적인 전시에서 탈피하고 대중적 취향을 고려해 완성한 공간에서 아트와 일상이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오는 3월1일까지 해운대 더베이 101 갤러리홀에서 열린다.

서울옥션은 사운즈한남에 자리한 중형서점 스틸북스와 함께 컬래버레이션한 팝업스토어도 열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강남센터에서 서울옥션이 소개하는 작가들의 아트북부터 패션,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여행 관련 서적까지 다양한 서적들을 선보이게 된다.

서울옥션 2월 온라인 경매 화면.(서울옥션 홈페이지 캡처)© 뉴스1

또한 온라인에서는 2번의 경매도 진행한다. 우선 정기경매인 '2월 온라인 경매'에서는 근현대와 고미술 등의 미술작품과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13일 홈페이지에서 마감되며,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는 직접 경매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는 프리뷰가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새로운 미술시장을 위해 시작된 신개념 온라인 경매 '제로베이스'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 경매는 기존 경매시장 기준과는 달리 다양한 전시 경력과 작품성을 갖춘 작가를 서울옥션 스페셜리스트들이 선정해 소개하며, 작품 시장가격이 형성돼있지 않기에 모든 작품 경매 시작가는 0원이다.

이번 경매에는 김경연, 김도영, 노경민, 박서연, 성낙진, 이서형 총 6명 작가들이 소개된다. 경매기간 동안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뷰 전시를 통해 출품작을 관람할 수 있으며 경매 응찰은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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