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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현대차 中서 문화예술 후원 확장…상하이유즈미술관과 협업

2019.11.06

[뉴시스]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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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중국에서 문화예술 파트너십 활동을 확장한다.

현대차는 6일(현지 시간) 2015년부터 장기 파트너십을 맺어온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 중국 상하이 유즈 미술관(YUZ)에서 문화예술 파트너십 활동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ACMA와 유즈 미술관 파트너십을 알리는 첫 전시를 비롯, 향후 이어질 전시 및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후원하게 된다.

LACMA와 유즈 미술관 설립자 부디 텍이 지난해 발표한 공동 재단 설립을 기반으로 현대차와 추진하게 된 파트너십은 LACMA와 유즈 미술관이 공동 설립한 '유즈 재단(YUZ Foundation)'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시·프로그램·컬렉션 관리 전반을 LACMA와 유즈 미술관이 공동 기획한다. 현대차는 개막 전시를 비롯한 전시 후원,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진행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베이징을 통해 이미 중국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현대차는 향후 상하이에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및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5년부터 유럽, 미주, 아시아에서 미술관 파트너십은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고자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왔다"며 "이번 신규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상하이 문화예술계의 빠른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더 많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7일 개막하는 LACMA와 유즈 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첫 전시다. 이번 전시는 시각 예술 또는 헐리우드 영화의 제작 현장이 지난 20년간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했는지 보여 주는 현대미술 전시로, LACMA 소장품 중 영화·영상 분야와 연계된 24명의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개막 전시에 이어 2020년 3월 및 5월에 각각 현대차 후원 전시가 선보여질 예정이며, 이외 현지 고객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테이트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LACMA 등 세계적인 미술관들과 각각 10년 이상의 장기 파트너십을 맺는 등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중장기적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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