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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부산 경매, 박수근·이중섭등 총 75점 70억치 출품

2019.10.1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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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진행

【서울=뉴시스】박수근, <앉아있는 여인>, oil on canvas, 52.8×45.2cm, 1963. (사진=서울옥션 제공)

서울옥션은 오는 30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2019 서울옥션 부산 세일'을 연다. 총 75점, 낮은 추정가 약 70억원어치가 출품됐다.

매년 부산에서도 경매를 열고 있는 서울옥션은 "프리뷰 전시장을 찾는 부산 시민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경매 낙찰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작년에는 이중섭, 고려 청자 등 희소성이 높은 작품이 많은 경합을 벌여 안목있는 컬렉터가 많은 미술 애호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진행하는 이번 경매는 근현대미술품과 고미술은 물론 디자인가구와 와인 등도 경매에 올린다.

박수근의 1963년작 '앉아있는 여인', 천경자의 '볼티모어에서 온 여인 3'(추정가 4억5000만~7억원), 유영국의 1973년작 '워크'(추정가 4억5000만~8억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중섭, <가족>, rendering on an aluminum lining paper, 8.8×14.8cm, 경매 추정가 7000만~1억원

또한 피난시절 부산에 머물며 은지화에 그림을 그린 이중섭의 가족(추정가 7000만~1억원)외에도 안창홍, 김태호 등 부산이 낳은 화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총 8병으로 구성된 ‘샤토 무통 로쉴드(Château Mouton Rothschild)’ 와인이 추정가 600만~1000만원에 나와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앤디 워홀(Andy Warhol), 아르망(Arman) 등이 그린 작품으로 라벨링되었다. 1973년 파블로 피카소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작품을 라벨에 실음으로써 ‘예술을 위한 와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서울=뉴시스】샤토 무통 로쉴드(Château Mouton Rothschild)’ 와인은 총 8병. 경매 추정가 600만~1000만원.

서울옥션 부산 경매 서울 프리뷰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23일까지, 부산 프리뷰는 더베이 101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관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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