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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진주남강유등축제 '유등' 11월부터 16곳서 소규모 전시

2020.10.30

[뉴스1] 한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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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예술제는 오픈 스튜디오 3곳 설치 '라이브 방송'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온라인 토크쇼·버스킹 공연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 뉴스1 DB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10월 축제는 전면 취소됐지만 11월부터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람객이 밀집하는 대규모 축제나 행사가 현실적으로 개최되기 어려워 일상에서 축제 콘텐츠를 활용해 작은 예술공연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천예술제는 원도심 빈 점포 3곳을 임대해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예술제 라이브 방송’, ‘나도 유튜버 체험’, ‘쇼윈도 공연’, ‘설치미술과 옛 사진 전’ 행사와 거점 지역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예술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는 비대면 녹화공연으로 부산·경남권에 송출되며,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로 제작된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남강 수상과 진주성, 원도심 등 16개 지역에 테마가 있는 유등을 소규모로 전시하고 버스킹 공연을 한다. 다중 밀집지 또는 주택가 인근에는 유등만 전시한다.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하는 축제 기념품 개발, 유등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및 활용전략 사업, 유등축제 스토리를 활용한 홍보용 애니메이션 제작 등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1월 중 조연급 드라마 배우와 시민이 함께 하는 비대면 온라인 연예인 토크쇼, 거점 지역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다양한 공간연출과 이색 공연도 소규모로 펼쳐진다. 지난 8월 개장한 중앙지하도상가 별별 뮤지엄의 확장판인 별별 문화공작소가 중앙로터리 지상 건물에 오픈한다. 숲과 바다 등 자연을 주제로 한 공간 연출과 클래식 등 이채로운 쇼윈도 공연이 펼쳐진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버스킹 공연장에는 매일 3회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소독제 비치,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공연시간 대에는 다중이 밀집하는 것을 방지하고 정부의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비용은 총 20억원으로 유등 전시 3억원, 문화예술 단체 등 공연 8억원, 이색 콘텐츠·온라인 비대면 공연 6억5000만원 등으로 상반기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단체 공연활동 지원과 비슷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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