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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관람객 수 조작 의혹 '아티언스 대전' CCTV영상 제출하라"

2019.12.22

[뉴스1] 김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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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종호 의원 "6000명도 믿을 수 없어"

© 2019 Artience Daejeon

대전시의회가 4억 원이 투입된 '2019 아티언스 대전' 행사 관람객 수 조작과 관련해 정확한 관람객 수 확인을 위해 대전시에 CCTV 영상 제출을 요구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의회 이종호 의원이 지방자치법 제40조의 규정에 따라 '2019 아티언스 대전' 관람객 관련 CCTV 영상을 요구해 19일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해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대전문화재단 대표에게 발송했다.

이종호 의원은 "대전문화재단이 아티언스 대전 행사를 경기, 서울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체결하는 등 말들이 많은데다 관람객 수까지 의회에 속여 정확한 관람객 수를 파악하기 위해 영상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재단은 행사를 끝내고 1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했지만 시의회에 보고하기로는 1만 800명으로 했다가 영상 자료 제출을 구두로 요구했더니 영상 자료는 가져오지 않고 6000명으로 다시 보고했다"며 "6000명도 믿을 수 없어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정식 공문으로 대전시에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19 아티언스 대전' 행사에 1만 5000명이 찾았다고 발표했다가 시의원들의 추궁에 1만 800명으로 보고했고, 의원들이 다시 CCTV 영상 확인을 요구하자 6000명으로 고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문화재단이 위치한 대전예술가의집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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