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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60만명 '발길'…차기 '도미니크 페로'

2019.11.08

[뉴스1] 홍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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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를 찾은 시민들이 전시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2019.9.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10일 65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회를 맞는 올해 도시건축비엔날레엔 총 60만 명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45만 명이 다녀간 2017년 첫 회보다 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글로벌 축제로,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해왔다.

올해는 '집합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화두를 던지며 세계 도시가 직면한 문제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자 했다. 지난 9월 7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해 10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전시가 이어지는 중이다.

외신들의 관심도 높았다.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의 인터넷 판인 신화망, 영국 디자인 전문지인 월페이퍼(Wallpaper), 미국 건축‧인테리어디자인 전문 웹사이트 아키 데일리(Arch Daily)을 비롯해 미얀마,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언론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주목해 보도했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전시와 각종 강연, 세계총괄건축가포럼, 투어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시민 공모전(서울마당),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 도시건축에 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주제전, 돈의문박물관 마을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된 도시전, 세운상가에 실시되는 현장 프로젝트와 글로벌 스튜디오 등 수준 높은 전시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도시전, 글로벌스튜디오, 현장프로젝트 등 주요 전시가 무료로 개방돼 도시건축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교양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강연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시민과 소통하는 전시로 도시건축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선보였다.

이번 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시민 호응이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은 평소 가보기 어려운 6개국의 주한대사관 공간 곳곳을 탐방하는 오픈하우스서울이었다. 참가신청 접수 홈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원초적인 집합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통시장을 다양한 관점으로 조명한 현장프로젝트 서울도시장도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세운상가 데크에서 젊은 디자이너, 상인들이 운영하는 플랫폼 마켓은 총 7차례 열리는 동안 회마다 평균 1만~3만5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서울시는 8일 오후 5시30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태평로1가) 지하 3층 비움홀에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폐막식을 개최한다. 폐막식엔 서울시 행정2부시장,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서울비엔날레 임재용 국내총감독, 도미니크 페로 차기 총감독, 전시 큐레이터, 비엔날레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대장정의 막을 내리기 전인 9∼10일 이틀간 그동안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제전 전시를 무료로 개방한다.

오는 2021년 제3회 서울비엔날레를 이끌게 될 차기 총감독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2017년 서울시 강남 국제환승센터 설계공모에 당선된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다.

1989년에 36세의 나이로 Bibliothèque Nationale deFrance(1995년에 완공)에서 입상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1997년에는 미스 반데 로에 유럽건축상(Mies van der Rohe) 등 다수의 상을 수여받은 바 있는 명망 있는 건축가로, 현재 도미니크 페로 아키텍처 최고경영자다.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차기 총감독은 폐막식에 참석해 서울비엔날레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제3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맡게 된 데에 따른 소감을 발표할 계획이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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