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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국내 미술 경매시장 2000억 돌파…1위는 김환기 354억

2018.12.30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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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줄었지만 낙찰총액은 늘어

© 서울옥션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이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차대영)와 아트프라이스(대표 김영석)가 28일 발표한 2018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연말결산에 따르면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낙찰총액(국내 경매사 해외법인 포함)은 약 213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900억원과 재작년 172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서울옥션이 약 1222억원으로 57.2%를 차지해 지난해 약 950억원(50%)에 비해 큰 폭 상승했다. 반면 케이(K)옥션은 약 715억원(33.5%)를 기록해 작년(약 739억원·39%)보다 시장에서의 비중이 낮아졌다. 하지만 양대 경매사가 국내 경매시장의 91%로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출품작은 2만6212점, 낙찰작 1만7118점, 낙찰률 65.31%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 출품작 2만8512점, 낙찰작 1만8623점. 낙찰률 65.32%과 비교해 볼 때 경매에 출품된 작품 수와 낙찰된 작품 수가 줄었음에도 낙찰총액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낙찰총액 1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김환기가 약 354억7000만원으로 차지했고 낙찰률은 81.68%로 전체 낙찰률보다 높았다. 개인별 최고 낙찰가 1위는 루이스 부르주아가 약 95억1400만원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장르별로는 회화가 77.8%로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경매사별 낙찰총액은 서울옥션 1222억원(약 950억원), 케이옥션 715억원(약 739억원), 아트데이옥션 72억원(약 22억원), 마이아트옥션 42억원(약 55억원), 아이옥션 34억원(약 42억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9개 경매사(서울옥션, 케이옥션, 아트데이옥션, 마이아트옥션, 에이옥션, 아이옥션, 칸옥션, 꼬모옥션, 토탈아트옥션)에서 1월부터 12월말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경매의 분석결과이다.

2018년 국내 미술품경매 낙찰가 10순위.(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제공)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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