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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캐논갤러리, 이색 증명사진 '시현하다' 개최

2018.06.14

[뉴시스] 이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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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7월 15일까지 압구정 캐논갤러리서 신진작가 김시현 개인 사진전 진행
배경색과 의상, 메이크업, 표정 등 개성을 담아낸 1000명의 증명사진 작품 전시
자기표현으로서 증명사진의 새로운 가능성과 사진 활용 트렌드 소개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 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오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압구정 캐논갤러리에서 김시현 신진 작가의 특별한 증명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시현하다'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현하다' 사진전은 정형화된 증명 사진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증명 사진 전시를 통해 사진의 새로운 재미 요소를 전달하고 사진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을 통해 단순한 인증이 아닌 자기 표현의 방법으로서 증명사진의 가능성을 소개함으로써 증명사진 전시라는 이색적인 즐거움 및 새로운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시현 작가는 최근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증명사진 촬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신진 작가다. 작가 본인의 이름이자 작업 스튜디오 명이기도 한 사진전 '시현하다'는 제목 그대로 자신만의 색깔과 정체성을 나타내 보이는 총 1000명의 증명사진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가가 촬영한 증명사진의 주요한 특징은 배경이다. 정해진 규격으로 촬영되는 증명사진에서 인물을 제외하고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부분이 배경이라는 점에 착안해, 피사체인 모델이 스스로를 잘 드러낼 수 있는 배경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배경 외에도 사진 촬영 전 고객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표정이나 액세서리, 메이크업 등의 연출을 결정하는 등 촬영 대상자의 시각과 자기 표현 의지가 담긴 독특한 증명사진들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김 작가는 "시현하다 사진전은 지난 2016년 시작한 1000명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처음으로 갤러리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하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대중의 초상 촬영으로 이 시대를 기록했고, 먼 훗날 한국 전체를 나타내는 1000인의 최소 표본 집단으로서의 역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시현하다' 전시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사진전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논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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