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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엉덩이 다칠 것 같은데"…'뻥 뚫린' 의자 4개가 16억원

2020.08.20

[뉴스1] 한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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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와 염문' 프랑스 샤를 10세 물품
예상 2배 넘은 가격에 낙찰…쿠션없이 뼈대만 유지

프랑스 샤를 10세의 침실에 비치됐던 나무 의자 4개가 예상 경매가보다 두배이상 높은 가격인 약 16억원에 낙찰됐다. (아트큐리얼) © 뉴스1

프레임만 남은 나무 의자 4개가 예상 경매가보다 두 배이상 높은 가격인 약 16억원에 낙찰됐다고 프랑스 경매회사 아트큐리얼측이 19일 밝혔다.

의자들은 프랑스 샤를 10세의 침실에 비치됐던 것들로 프랑스 혁명기인 1789년 제작된 것이다. 이복지간인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와 염문을 갖기도 한 샤를 10세는 1830년 7월 혁명으로 폐위된뒤 망명지를 떠돌다 객사한 불운의 군주이다.


호화로웠던 그의 침실에 놓였던 침대는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의자는 당대 저명 가구제작가인 조르주 야콥과 조각가인 장밥티스트 로데가 샤를 10세를 위해 주문제작한 것이다.

프랑스 샤를 10세의 침실에 비치됐던 나무 의자 4개가 예상 경매가보다 두배이상 높은 가격인 약 16억원에 낙찰됐다. (아트큐리얼) © 뉴스1

샤를 10세의 의자들은 쿠션도 없이 낡은 프레임 뿐이었지만 프랑스 왕정시대 화려한 사치의 끝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경매 시작부터 열기를 띠었다. 당초 예상가는 45만 파운드였지만 연속 경쟁이 붙으며 두배가 넘는 106만파운드(16억5000만원·비용 포함)에 최종 낙찰됐다. 낙찰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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