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전시소식[갤러리 라이프] 최두의 개인전 < 껍질, 또 하나의 변주>

2017.04.18

Writer : market
  • 페이스북

 

전시작가 ▶ 최 두 의

 

전시일정 ▶ 2017. 4. 25 (Tue) - 5. 7 (Sun)​

 

관람시간 ▶ AM 11:00 - PM 6:00 (Mon ~ Sat)

 

            PM 12:00 - PM 5:00 (Sun)

 

전시장소 ▶ 갤러리라이프(GALLERY LIFE)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51-93번지 2F

 

전시안내 ▶ T. 070-4232-6761

 

            www.gallerylife.co.kr

 

 

 

<최두의 작가노트 중...>

 

 

 

“보이는 것과 숨겨진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몇 겹의 껍질과 투명한 얇은 막 속에 수분이 가득한 부드러운 고체알맹이로 이루어진 마늘은 보이는 것과 숨겨진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럭비공처럼 역동적인 이미지를 가진 알맹이는 덩어리이지만 단단한 이미지와 상반된 뭉툭하고 부드럽고 유동성이 있는 이미지이다. 얇고 까칠한 껍질은 여러 겹으로 단단히 속을 감싸고 있으나 거의 무게감이 없다. 깨끗하고 흠 없는 알맹이를 위하여 껍질은 몇 겹이나 꽁꽁 둘러매고 옥죄며 자신은 점점 메말라가며 거칠어진다. 같은 근원에서 태어났으나 각각 독립된 물성인 마늘 알맹이와 껍질의 대비와 조화를 통해 생성과 소멸, 성장과 퇴락, 세월의 무게, 음양의 조화, 순환, 윤회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한다.​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