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 : gallerylife.choi
2017.02.04
매일매일이 그저 당연하게 찾아오는 오늘이라 여기며 무덤덤히 사는 지금 …
어린 시절 소풍 같은 소박한 행사를 기다리며, 전야를 묘한 걱정과 설렘 속에 보냈던 느낌이 아련하다.
그때처럼 열심히 살아져 갔던 적이 있나 싶다!
작업은 어릴 적 그 느낌의 끝자락을 풀어나갔다.
축제, 이벤트, 행사 바로 전날과 당일, 시작 전의 아침, 그리고 출발까지의 분주함과 설레임, 시간의 흐름 속 기다림,
그 절대적이며 개인적인 느낌을 비현실적 몽환적으로 표현하였다.
룩하 작가노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