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2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전시 <김인겸, 공간과 사유>와 연계해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합니다.
원로 조각가 김인겸의 작품 세계와 전시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김인겸 작가 및 미술 평론가 윤진섭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인겸, 공간과 사유 展 아티스트 토크
■ 일시 : 2017. 5. 27(토) 15:30
■ 장소 : 교육실 1(미술관 2층)
■ 대상 :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
■ 참여 : 김인겸(작가), 윤진섭(미술평론가)
<김인겸, 공간과 사유>전은 ‘조각을 떠난 조각’, ‘정신적 영역으로 열어가는 조각’으로 평가되는 김인겸 작가의 예술적 성취를 심도있게 되짚어 보는 자리로 1970년대 초기의 작품부터 최신작을 총망라해 선보입니다.
특히 조각을 설치미술의 영역으로 확장한 최초의 작품으로 볼 수 있는 <프로젝트 사고의 벽>(1992),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개관 당시 대표작가로 출품한 <프로젝트 21 네추럴 네트>(1995)가 관련 자료와 공개되어 있습니다.
김인겸 (KIM IN KYUM, 1945 - )
1945 경기도 수원 출생
1965홍익대학 미술학부 조각과 입학
1973국전(제24회)에 처음으로 출품하여 입선. 1974년, 1975년까지 3회 연속으로 입선
1974유신고등학교(경기도 수원시) 미술교사 부임(6년간 재직)
1980 제3회 중앙미술대전에 석조작품인 <환기(ventilation)>를 출품해 장려상 수상
1988가나화랑에서 첫 개인전 <묵시공간> 개최
1992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개인전 <프로젝트 – 사고의 벽 (Project – The Walls of Thought)> 개최
1995제46회 베니스 비엔날레(100주년)에 21세기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설치작품
프로젝트 21 – 내추럴 네트 (Project 21 – Natural Net)을 출품
2001 프랑스 파리의 사이트 오데옹 5 (Site Odeon 5 Gallery)와 모니테르갤러리 (Librairie du Moniteur Gallery)에서 각각 조각 <빈 공간(Emptiness)>과
<드로잉 스컬프처 (Dessins de Sculpture)>로 동시에 개인전 개최
2010마카오 타이파 국립 뮤지엄에서 개인전 <스페이스리스>를 개최
2011가나아트센터(서울)에서 작가생활 40년을 정리한 작품집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