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가 있는 날 : 권병준 작가의 기술과 접목된 소리 그리고 예술

일시 : 2017. 6. 28(수) 14:30

장소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로비

주제 : 기술과 접목된 소리 그리고 예술 

※ <제3지대 무빙스페이스> 전시 연계

강사약력 

권병준(1971 서울생)

권병준은 영화 사운드 트랙, 패션쇼, 무용, 연극, 국악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장치를 이용한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2005년부터 네덜란드에 거주하며 실험적인 전자악기 연구개발 기관인 스타임STEIM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2011년 귀국하여 현재까지 프리랜서 음악인, 관련 하드웨어 연구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예술공학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강의 개요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뒤 음악활동을 하다가 과학과 접목된 예술을 네덜란드에서 공부하던 권병준의 연구 주제는 '글씨 쓰는 소리'였다. 펜으로 종이에 긁는 작은 소리를 인식하여 글씨의 형태를 도출하는 시스템을 만들던 중 그에 쓰이는 각종 하드웨어들을 직접 만들게 되고 그것을 시작으로  소리에 기반한 여러가지 장치들을 고안하고 개발하며 네덜란드의 연구기관 스타임(STEIM)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게 된다. 귀국 후 개발한 하이브리드 피아노, 온데스 마르테노, SAM, U-synth 등의 새로운 전자악기들의 개발 배경과 동작원리를 설명하고 포그 스크린, 엠비소닉(Ambisonic) 같은 전시나 공연에 쓰인 실험적인 장치들을 보여주고 전통범종 장인 원광식 선생님과의 협업 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