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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모두의 변주곡 Variations for Everyone展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2018.05.29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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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변주곡

Variations for Everyone展

 

2018_0601 ▶ 2018_0610

 

초대일시 / 2018_0601_금요일_06:00pm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2018 상반기 오픈스튜디오

2018_0601_금요일_02:00pm~08:00pm

 

참여작가

방혜진_성낙희_송주원_쿤 타스랄 Koen Taselaar

쥬느비에브 아켄 Jenevieve Aken

파비오 라탄치 안티노리 Fabio Lattanzi Antinori

 

관람시간 / 10:00am~06:00pm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MMCA Residency Changdong

서울 도봉구 덕릉로 257(창동 601-107번지)

Tel. +82.(0)2.995.0995

www.mmca.go.kr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창동레지던시는 시각예술을 포함한 무용, 비평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분야 지원하고 몬드리안 재단 펠로우쉽 프로그램,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아프리카), 국제일반 입주프로그램(작가/연구자) 등을 통해 국제교류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두의 변주곡』展은 2018년도 창동레지던시 16기로 입주한 4개국 6명의 작가 및 연구자를 소개하고, 입주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레지던시라는 임시적 공간에서 이들은 처음에 구상했던 계획을 자의로 변경하거나 혹은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변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변경과 변주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보편적인 것이기도 하다. 이 전시는 이러한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작품 혹은 그들의 세계관을 이루고 있는 구성 요소들에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그것은 흰 벽에 직접 적어 놓은 무엇일 수도, 골목길에 핀 잡초일 수도, 우리의 삶/도시/자연을 구성하는 무엇일 수도 있다.

 

 

 

 

방혜진 ● 방혜진은 비평 안에서 작동하는 구성 요소를 추출하고자 한다. 그에게는 전시장 내 흰 벽 하나가 주어 졌으며, 결과물은 일종의 주기율표나 다이어그램, 혹은 쓰다 만 선언문이 될 수도 있다.

 

 

성낙희_무제_디지털 드로잉_2018

 

성낙희 ● 이 이미지는 성낙희 작가가 포토샵으로 제작한 디지털 드로잉 중 하나다. 일반적인 스튜디오 환경에서 벗어나 노트북으로 작업한 것으로 작가는 층, 구조, 색으로 이뤄진 시각적 구조를 디지털로 탐구한다. 특정한 주제나 개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캔버스 작업의 아이디어가 되기도 한다. 모니터 속에만 존재했던 이미지는 다섯 쌍의 현수막으로 인쇄되어 바람에 가볍게 휘날린다.

 

 

송주원_풍정.각(風精.刻) 네번째_골목낭독회_2017

 

송주원 ● 「풍정.각(風精.刻) 골목낭독회」는 전문 무용수와 비전문 무용수가 참여하는 장소 특정적 퍼포먼스로, '사라져가는 골목, 남아있는 삶, 현존하는 신체'로부터 출발한다. 옥인동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버려진 시간의 흔적이 숨쉬고 도시의 생태계가 느껴지는 골목에서, 퍼포머들은 핏줄처럼 흐르는 골목의 시간과 풍경을 신체화 한다. 막다른 길로 향하는 울퉁불퉁한 골목, 끊임없이 교차되고 선택의 갈림길로 이르는 골목, 끝이 보이지 않는 가파른 골목, 숨막히듯 좁은 골목, 한참을 걷고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골목, 걸음을 멈출 수 없는 내리막 골목이 일종의 무대가 된다. 작가는 퍼포먼스 영상물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이 도시를, 혹은 우리를 감싸는 보이지 않는 교차점에 놓여진 시간의 흔적을 드러낸다.

 

 

쿤 타스랄_냉면과 뜨거운 커피 상상밴드 #193_종이에 색연필_2018

 

쿤 타스랄 ● 쿤 타스랄은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발견한 시각적 요소를 재해석하는 일련의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구글 번역기 없이는 한글을 읽을 수 없던 작가는 도시가 주는 시각적인 정보에 순수하게 집중할 수 있었다. 한글의 그래픽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타일, 네온사인, 붕어빵 봉지, 가짜 벽돌 시트 등에서 착안하여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고 다양한 재료로 환원한 조각 및 드로잉, 설치물을 선보인다.

 

 

쥬느비에브 아켄_THE MAGIC OF REALITY_사진_2018

 

쥬느비에브 아켄 ● 「THE MAGIC OF REALITY」는 지구 온난화와 같은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를 문제로 다루는 자화상 연작으로, 리차드 도킨스의 저서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The Magic of Reality)』에서 영감을 받았다. 작가는 지구본을 머리에 쓰고 카무플라주 패턴의 바디수트를 입은 채, 우리가 어떻게 대자연에 대항하고 투쟁하는지 조명하는 이미지 퍼포먼스를 행한다. 이를 통해 생태계, 우주, 그리고 현실에 관한 질문을 제기하며 범세계적인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

 

 

파비오 라탄치 안티노리_The Capital Standard_

인터렉티브 스크린 프린트, 알루미늄, 페인트, 마이크로컨트롤러,

스피커, 커스텀 센서, 합성 음성, 데이터_400×400×200cm_2018

 

파비오 라탄치 안티노리 ● 파비오 라탄치 안티노리는 자신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금속 구조물과 스크린 프린트로 이루어진 인터렉티브 설치물을 전시한다. 관람객이 프린트에 손을 대면, 여성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전시실에 울려 퍼진다. 텍스트는 한국의 각종 통계자료와 점성술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담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만들어져, 운문과 산문의 경계에 있으며 모호하고 시적이다. 그 결과 두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포함하는 동시에 둘 중 그 어느 쪽도 완전히 드러내지 않는다. ■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2018 상반기 오픈스튜디오

   일시: 2018. 6. 1. (금), 오후 2-8시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서울시 도봉구 덕릉로 257)

   방혜진, 성낙희, 송주원, 쿤 타스랄, 쥬느비에브 아켄,

   파비오 라탄치 안티노리, 박진희, 이경훈(초안산 프로젝트),

   백현주, 정세영, 최대진(볼레로 프로젝트), 마크 메이어(해외 연구자)

□ 「비평 전야 批評 前夜/全野」 세미나

   기획 및 진행: 방혜진

1. 다원예술비평은 왜 부재하는가

   일시: 2018. 6. 9. (토) 오후 7시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커뮤니티룸

   패널: 김해주(큐레이터), 서현석(작가), 조형준(안무가)

2. 영상비평은 왜 실패하는가

   일시: 2018. 6. 10. (일) 오후 7시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커뮤니티룸

   패널: 곽영빈(미술평론가), 유운성(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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