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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스페이스 신선] 개판 (dogs)

2018.07.27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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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dogs)

2018/06/30 ▶ 2018/12/31

스페이스 신선

 

 

주최   스페이스 신선

참여작가   주후식

문의   02-793-7400

홈페이지   www.spaceshinseon.org/

 

전시명   개판 (dogs)

전시기간   2018.06.30(토) ~ 2018.12.31(월)

전시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스페이스 신선 / (04400)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56 

요금정보   천원 이상의 자율적인 기부액

 

 

개판

(Dogs)

 

스페이스 신선에서 준비한 하반기 전시 “개판”은 2018 무술년(戊戌年) 개해를 맞아 우리의 삶에 가장 가까운 반려 동물이자 인간과의 따스한 감정교류가 남다른 개를 주제로 이뤄진다.

 

주후식 작가는 일상에서 포착된 개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유기견이라는 사회적 문제나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라는 개념적인 측면을 재조명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본질적인 가치를 생각해 보고 인간이 가진 이기적인 양면성의 문제를 통해 과연 인간이 동물보다 나은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더불어 스페이스 신선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함께하는 반려견에 대한 추억들을 떠올리며 개와 인간 사이의 즐거운 소통을 만끽하길 바란다.

 

 

 

주후식

( Joo Hoo Sik )?

 

주후식 작가는 인간의 역사 속에서 오랫동안 친밀하게 같은 공간에서 생활해 온 개에 대해 남다른 마음을 담아 오늘날 사회경제적 발전과 물질적 가치의 숭배 아래 인간의 탐욕이 반려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는 개에대한 인간의 애정이 이기심에서 소생되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하면서도 언제든 유기되는 현실적인 문제점까지 살펴보기에 이른다. 작가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반려동물에 관한 이러한 부작용을 개인의 욕심으로 왜곡되어가는 ‘본질적 가치의 인식’ 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며 무신경해지는 인간의 욕심을 지적한다. 그리고 작가는 반려 동물의 본질적인 의미가 사라지고 문제를 낳는 사회적 현상을 ‘mu·tant (변종)’ 이라 명명함으로써, 인간의 양면성을 살피고 반려동물에 대한 가치의 기준을 물음표로 던지면서 진정한 개선책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물음을 던진다.

 

한편 그의 개 작품들은 1200도의 가마에서 소성하는 세라믹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고 창작된다. 개의 모습을 실제와 같이 섬세하게 조소로 표현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개의 종을 구분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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