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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세종미술관] 홍순관의 먹과 쇠 展 <시간은 나무처럼>

2018.03.20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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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관의 먹과 쇠 展 <시간은 나무처럼>

2018. 4.4.(수)~4.9(월) 세종미술관

관람시간 10:30~20:00

 

전시내용: 서예(60여점)와 철조(20여점)

 

“30년간 ‘생명·평화’를 주제로 공연해왔던 노랫말과 단상들을 서예로 다시 표현했습니다. 그리하여 ‘송라이터로서의 서예전’입니다.” 이번 전시를 여는 작가 홍순관의 말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산업혁명 이후 문명의 상징 같은 자동차에서 버려진 기관들 고철덩어리가 자연으로 돌아오는 죽음과 부활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고된 쇠 작업(철조)으로 인해 문명의 주검들은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역설의 평화를 보여줍니다. 

 

2016년 <역설의 꽃 –평화 展>에 이어 이번 전시에도 작가 홍순관은 ‘먹과 쇠’를 내놓았습니다. 전혀 다른 장르의 조합인 붓글씨와 철조, 부드러운 먹과 강한 쇠를 함께 놓아두고 강물처럼 흐르는 시간을 화두로 삼았습니다. 눈을 뜨면 변해있는 광속의 일상을 두고 묘혈의 길을 걷고 있는 지구와 문명을 돌아봅니다. 시간이 나무처럼 고요하게, 느리게, 단단하게 흐르길 바라며 여는 전시입니다.

작가이자 가수 홍순관은 노래뿐 아니라 붓글씨로도 언어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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