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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갤러리일호] 한승희展 1.20 ~ 1.26

2016.01.15

Writer :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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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일호 전시 보러가기 http://www.galleryilho.com

 

 

 

 

 

* 전시제목: 한승희 도조 개인展 - 해몽 [解夢] dream reading

 

* 참여작가: 한승희

 

* 전시기간: 1월 20일 (수) ~ 1월 26일 (화)

 

* 관람시간: 10:00 ~ 18:00. (화요일은 13시 까지)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68, 갤러리일호 

 

 

 

 

 

<전시서문>

 

길거리 곳곳에 자리 잡은 나무들을 유심히 본적이 있는가. 그 나무들을 마주하며 당신은 무엇을 느끼는가.

 

 나무는 토양에 뿌리를 내려 물과 양분을 흡수하여 자라난다. 나는 나무를 다시 \'흙\'이라는 매개를 통해 재탄생 시켜보았다. 자연 속에서 흙과 나무는 자라나고 나는 인간이라는 사회적 집단 안에서 존재한다. 나는 ‘나 자신’을 흙과 나무에 투영시켜, 흙으로 빚어진 나무를 통해 나의 현실적 이성과 심리적 감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작은 바람에도 흩날리는 나뭇잎들 사이로 우두커니 서있는 나무를 보며, 그 거칠고 단단한 껍질이 갈라지고 벗겨져 새롭게 순수한 새 살이 돋아나는 모습이 마치 지금 이 시간 속 나의 삶과 많이 닮아 있음을 느낀다. 나무와 내가 하나가 되는 순간 과거의 고통과 예술적 억압은 상쇄된다.

 

나는 이렇게 점점 치유되고 있다.

 

 

 

<작가노트>

 

 나는 매일 행복한 꿈을 꾼다. 

 

내가 실제로 경험한 행복했던 순간들이 내가 잠들면 다시 시작된다. 잠에서 깨어나 그것은 한낱 꿈이었음을 인식해가는 시간은 언제나 버겁다. 꿈을 꾸고 싶지 않아 자발적 불면을 선택한 날들이 많았다. 그리고 피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이제는 이런 나를 받아들여 그 꿈을 주제로 이야기 하려한다. 

 

 사실이 꿈이 되고, 그 꿈은 또 다른 나의 꿈이 되었다. 

 

잊고 싶은 기억이었는지, 사실은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이기 때문인지, 

 

매일 밤, 내 꿈에서 다시 시작되어 나에게 되새겨 주는 우리 이야기들. 

 

 더 많은 꿈속의 날들을 보내야겠지만, 

 

이제는 한없이 뜨겁기만 했던 첫사랑을 마주해도 진심으로 안부를 물을 수 있게 되었으며, 추억을 떠올렸을 때 눈물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라짐에 대해 아파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으며. 거짓말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작가노트 中.

 

 

 

<작가약력>

 

 

 

한승희 韓承希 Sunghee Han

 

2011 Academy of Art University sculpture department, San Francisco 졸업

 

2003 예원학교 졸업 

 

 

 

개인전 

 

2016 갤러리 일호 기획 초대전 - 갤러리 일호, 서울

 

2014 오!재미동 갤러리 신진작가 공모 당선전 - 오!재미동 갤러리, 서울

 

2014 갤러리 아이원 기획 초대전 ‘후생가외’ - 문화예술나눔터 아이원, 서울

 

2014 갤러리 라메르 2014 신진작가 창작지원전시 -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12 문신미술관 ‘2012.13 NEW WORK PROJECT’ 공모 당선전 - 문신미술관, 서울

 

 

 

단체전 및 경력 

 

2015 아트토리 아티스트 기획 그룹전 - 갤러리 이레, 헤이리마을 

 

2015 작가공모 2차 ‘꿈과 마주치다’展 - 갤러리 일호, 서울 

 

2014 Collection of Sculpture展 - 갤러리 엘르, 서울 

 

2013 여성작가 날개 달기 공모 당선전 - 갤러리 이레 스페이스 봄, 서울 

 

2012 제7회 한국환경공단주최 정크아트공모전 심사위원 

 

2012 제1기 갤러리 써포먼트 작가 공모 당선전 - 갤러리 써포먼트, 서울

 

2011 CCACA [California Conference for the Advancement of Ceramic Art] - DAVIS.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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