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재단의 ACT(Art Cinema Talk) 프로그램! 그 다섯 번째 이야기는 ‘동성애와 이성애의 아찔한 결합’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요즘 남녀간의 미묘한 감정을 의미하는 ‘썸’이 화두이듯이 이성애에 대한 발칙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LGBT운동의 확산이 보여주듯이 동성애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이성애와 동성애에 대한 최근의 관심을 반영하며, 이 둘을 아우르는 당황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상상을 보여주는 영화가 바로 영화 ‘쓰리’입니다. 한 연인(남1,여1)이 한 남자(남2)를 두고 사랑에 빠진 기상천외한 사건을 통해 ‘현대적인 사랑’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해 토크를 진행할 아티스트로는 일상에서 포착하는 아날로그 감성에 주목하며, 이를 다양한 사람들과 공감하는 작업을 하는 유목연 작가님입니다. 유목연 작가를 상징하는 ‘필름카메라’와 ‘소형 포장마차’에서 느낄 수 있듯이, 1월 20일 함께 진실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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