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작가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82)의 대표작과 신작을 볼 수 있는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이 개막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공동 기획으로 22일부터 동시대 예술가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개인전 '데이비드 호크니'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중 1점을 제외하고 모두 볼 수 있으며 영국문화원 소장품, 영국 왕립예술아카데미, 영국 솔츠밀, 영국 리버풀대학교 빅토리아 미술관,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 호주 국립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미술관에서 대여한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등 총 133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호크니의 대표작인 '더 큰 첨벙', '클라크 부부와 퍼시', '움직이는 초점' 시리즈, '더 큰 그랜드 캐니언'과 최근작인 '2017년 12월, 스튜디오에서' 등 1950년대 초부터 2017년까지의 시기별 주요작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뉴스1] 여태경 | 2019.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