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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김환기 작품 8억8339만원에 낙찰, 홍콩에서 인정받다

2015.03.16

[아트1] 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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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3-II-70 #143´ (사진=K옥션)

- 단색화 24점 완판, 총 출품작 57점이 낙찰률 89%로 새주인에게

미술품경매사 K옥션(대표 이상규)은 지난 15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첫 단독 경매에서 김환기의 1970년대 작품 '3-II-70 #143'이 8억8330만원(4,895만908홍콩달러·판매수수료 포함)에 팔리는 등 총 71억원 규모의 미술품을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서는 단색화의 경합이 뜨거웠다. 출품작 24점이 높은 추정가에 완판됐다. 박서보의 1976년작 '묘법 No.62-76'는 시작가 2,500만 원에서 경합 끝에 1억 8001만 원에 팔렸고, 1993년작 '묘법 No.930612'는 3억 4,115만 원에 낙찰됐다. 윤형근의 1979년작 '움버 블루'(Umber Blue)도 추정가보다 높은 1억 369만 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이번 경매에는 미술품 57점이 출품됐고 낙찰률은 89%였다. 이상규 K옥션 대표는 "아트바젤 홍콩 아트페어 기간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이 주효했다"며 “국내 미술경매 시장이 협소한 만큼 홍콩에서의 단독경매를 발판삼아 계속 해외 경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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