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Episode'서울디자인클라우드' 개막… 디자인에 대한 공유와 소통의 장

2018.09.17

[머니S] 강인귀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9월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부터 시작하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디자이너와 시민, 학생은 물론 디자인전문가, 국내·외 네트워크, 기업과 기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방향성을 논하는 소통을 통한 공유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개관 4돌을 맞은 DDP의 재도약을 위한 시민 참여의 장으로 꾸며져 ‘디자인 공유’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전시, 마켓, 이벤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먼저 17일(월)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개막식 및 총 20개 해외 도시의 디자인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도시 디자인의 사례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휴먼시티(Human Cities) 디자인 컨퍼런스>로막을 올린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과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2019’를 선언하며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서울의 디자인 비전을 제시한다. 파올라 안토넬리 뉴욕 현대미술관 큐레이터는 ‘인간, 디자인 그리고 도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소셜 디자이너로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디자인’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과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2019’ 개최를 선언한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실천과 전파를 위해 사람 중심 가치에 공헌한 도시, 행정가, 디자이너에 시상하는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오는 2019년부터 제정·시행한다.

또한, 뉴욕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이자 소셜 디자인 비평가인 파올라 안토넬리는 기조연사로 나서 ‘인간, 디자인 그리고 도시’를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간다.

한편, 트리엔날레 디자인박물관장을 역임했고 현재 MEET(Meet the Media Guru) 디렉터인 안드레아 칸첼라토와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활약해온 손혜원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낸다.

그리고 14년간 베이징에서 낙후된 도심을 새롭게 디자인하며 소확행(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천하고 있는 슈헤이 아오야마 B.L.U.E 건축사무소 공동 대표는 ‘작은 공간, 큰 도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 날인 18일(화)에는 ‘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휴먼시티 디자인’에 대한 다른 도시의 사례와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일본 나고야, 스페인 빌바오, 영국 런던, 프랑스 생테티엔 등 20개 해외 도시가 참여하며, 여러 도시의 공예와 제조,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또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전시 연출을 콘셉트로 한 <디자인 공유(서울디자인클라우드)> 전시가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디자인브랜드, Design by 동대문의 3가지 주제로 행사 기간 내내 펼쳐진다.

이외에도 배움터 디자인둘레길 지하 2층부터 마련된 ‘서울♥내일만나요♥평양전’에서는 40여 명의 국내·외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서울과 평양의 미래를 주제로 유쾌하고 재기 넘치는 상상력을 표현한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무빙 이미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서울·평양 로고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창덕궁 후원 궁나들이 음악회, 친환경 먹거리장터, 밤도깨비 야시장 등 온 가족이 추석 연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들도 준비돼 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통한 도시 공간, 시민의 일상, 새활용 중심 디자인 산업의 품격을 높이고 소통하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를 중심으로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통해 서울 디자인의 재도약을 견인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