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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현대 추상미술의 선구자…김환기 기획전 대구서 열려

2018.05.03

[뉴시스] 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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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8월19일까지 2·3전시실에서 김환기 대규모 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2018.05.02. (사진=대구미술관 제공)[email protected]

현대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수화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작품을 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구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8월19일까지 2·3전시실에서 김환기 화백 대규모 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기획전은 일본 동경시대(1933-37)와 서울시대(1937-56), 파리시대(1956―59)와 서울시대(1959-63), 뉴욕시대(1963-74)로 나눠 진행한다.

유화, 드로잉, 과슈 등 김환기의 평면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그의 삶을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도 선보인다.

김환기가 직접 사용한 화구와 소품, 사진, 서적, 표지화 등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8월19일까지 2·3전시실에서 김환기 대규모 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김환기의 작품 '섬의 달밤'. 2018.05.02. (사진=대구미술관 제공)[email protected]

국내 아방가르드와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환기는 도쿄 일본대학 예술과 미술부를 거쳐 1930년대 후반부터 국내에서 활동을 펼쳤다.

그는 서울대와 홍익대 미대 교수를 역임한 뒤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을 돌며 작품 활동을 했다.

김환기의 말년작 '고요(Tranquility) 5-Ⅳ-73 #310'는 지난해 4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국내 미술경매 사상 최고가인 65억50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대구미술관 최승훈 관장은 "한국적 정서를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언어로 승화시킨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만나볼 기회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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