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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2017 부산 바다미술제' 다대포에서 개막

2017.09.18

[머니투데이] 윤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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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작 '우연한 팽창' /사진제공=부산비엔날레

10월15일까지 30일간 전시

'2017 바다미술제'가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3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임동락)는 올해 초 도시철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유희적 예술'을 주제로, 재미있는 현대미술을 다음 달 15일까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바다미술제는 부산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형태의 전시로, 올해는 다대포해수욕장 해·수변을 11개국 41점의 조각·영상·설치 미술작품이 가득 채웠다.

올해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오브제들을 색다른 형태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 대거 출품되면서, '바다'를 배경으로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공공예술로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출품 작가들이 직접 관람객을 만나 작품에 관해 이야기 하는 '아티스트 토크', '아트메이트' 등의 시간을 마련하고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하는 오픈 세미나, 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도 개최한다.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참여하는 학술심포지엄, 대중 강연 프로그램인 아고라 강연, 젊은 작가들과 이론가, 비평가, 큐레이터 등 멘토링 방식의 워크숍 '매칭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대포에서 바다미술제를 개최함으로써 서부산권에 문화예술을 통한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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