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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광주비엔날레 신임대표에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

2017.07.13

[뉴스1] 최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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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정 광주비엔날레 신임대표(뉴스1DB) © News1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선정(52) 아트선재센터 관장이 선임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13일 제155차 이사회를 열고 김 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재단 이사회 측은 "김 대표는 국내외 미술계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비롯해 미술 분야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지니고 있다"며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특히 "2012광주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예술감독 등을 지낸 경험이 있어 광주 문화예술계와도 연계가 있다"며 "김 대표와 지역간의 소통도 원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주비엔날레의 새 수장이 된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아트리뷰가 선정한 '2014 파워 미술인 100인'에 꼽히는 등 국내 대표 문화예술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이화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미시간주 크랜브룩 미술대학 서양화과 대학원을 나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를 지내고 제51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역임하는 등 해박한 미술이론과 현장 실무 능력을 갖췄다.

아트선재센터 및 비영리 예술기획단체 사무소 등 문화기관을 운영한 경험으로 경영마인드도 겸비한 인물이다.

한편 김 신임 대표 임명으로 2018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 등 제12회 광주비엔날레 개최 준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단은 박양우 전임 대표가 지난 1월31일 사임한 이후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재단 이사장 및 대표이사 직무대행직을 겸임해 왔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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