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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안세은 화가 'The Road Home' 전시회…22일까지 갤러리조선

2017.07.14

[머니투데이] 황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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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은 작가의 'The Road Home'. 89×130 ㎝, Oil on Canvas, 2017./사진=갤러리 조선

안세은 작가가 오는 22일까지 서울 삼청동 '갤러리 조선'에서 'The Road Home'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를 관통하는 주제인 'The Road Home'은 말 그대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그의 설치와 회화 작품들은 이삿짐 차에 실어야 할 상자들, 어느 외국의 허름한 거리, 재래시장 풍경 등을 담고 있다. 반복되는 이삿짐 싸기와 풀기를 통해 역설적으로 집은 무엇인지, 고향은 무엇인지 묻고 싶다는 것이 작가의 의도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노마드(nomad)'로 살아온 안 작가는 매번 낯선 곳에서 시작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큼 멋지지도, 녹록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버릴 것과 지니고 있을 것, 먼저 가져갈 것과 나중에 받을 것, 값싸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과 비싸지만 필요 없는 물건 등을 통해 소유의 본질에 대해 묻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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