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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캥거루의 나라' 호주의 문화예술을 만난다

2017.02.27

[뉴스1] 장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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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명 그림책 작가 안나 워커(서울도서관 제공) 2017.2.24© News1

캥거루와 '매드맥스'의 나라 오스트레일리아의 문화예술을 만나는 기회가 생긴다. 서울도서관은 3월 주한호주대사관, 호주국립박물관 등과 함께 다양한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6일에는 주한호주대사관이 호주도서 34권을 기증한다. 호주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는 최신 원서들이다. 기증식에는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와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이 참석한다.

7~31일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에서는 '헬로, 오스트레일리아!'라는 제목으로 기증도서 전시회를 연다.

4~12일 세계자료실에서는 호주국립박물관의 대표적인 호주원주민 미술전인 '캐닝 스톡 루트'의 주요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전시는 수천년 동안 호주 서부사막에서 살아온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캐닝 스톡 루트'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유럽인들이 원주민의 땅을 가로질러 만든 가축이동용 도로를 말한다.

호주의 유명 그림책 작가 안나 워커 초청행사는 12일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안나 워커는 '산타의 호주식 휴일'로 호주어린이도서협회 클라이튼상, '안녕 울적아'로 최우수도서상을 받았다. 유아동반가족(6세 이상)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40명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호주 도서 기증과 함께 호주원주민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캐닝 스톡 루트' 전시, 그림책 작가 안나 워커 강좌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과 호주의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서울도서관에서 호주를 만나는 기회를 통해 국제화시대에 서울시민의 다문화 감수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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