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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예술가들이 만든 아트상품 보러갈까…'2016 SeMA 예술가 길드'

2016.10.20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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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 예술가 길드, 장응복 작가 작품 © News1

21~23일 서울혁신센터 'SeMA 창고'에서 개최.

서울시립미술관(SeMA, 관장 김홍희)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센터에 위치한 'SeMA 창고'에서 '2016 SeMA 예술가 길드 : Made by Artists <SeMA 창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대안적 아트페어를 지향하는 '예술가 길드'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을 기반으로 아트상품을 개발, 제작해 시민들과 직거래하는 행사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자생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참여 작가는 공모에 응한 120명의 지원자 중 1차, 2차 심사를 통해 총 29팀(41명)을 선발했다. 이들이 선보일 아트상품은 장신구, 브로치, 에코백, 핸드폰 케이스, 포스터 등이다. 여기에 작가의 퍼포먼스에 사용됐던 도구를 아트상품으로 개발한 것도 있고, 시민들의 참여를 필요로 하는 팽이 드로잉 기계도 있다.

아트상품 거래 외에도 이랑, 키라라, 모임별, No Music 등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공연자 및 DJ들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중 매일 저녁 클로징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SeMA 창고'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올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안공간으로, 1962년에 건립된 질병관리본부의 시약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최대한 기존 건축물의 흔적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정형화된 전시 공간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실험적인 전시 뿐 아니라, 대안적인 프로젝트들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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