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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김환기 '달과 매화와 새' 19억~30억...케이옥션 5월 경매

2018.05.1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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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환기, 달과 매화와 새oil on canvas100×65.1cm (40), 1959, 추정가 19억~30억

조지브라크 검은새·피카소 누드 스케치 눈길
12~23일까지 프리뷰...23일 오후 4시부터 경매

미술품경매사 케이옥션이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여는 '5월 경매'에 총 220점 약 144억치를 출품한다.

이번 경매 최고가는 김환기의 1959년 작품 '달과 매화와 새'로 19억~30억원에 추정가가 매겨졌다. 1984년 국립현대미술관 '김환기 10주 기념전'과 1999년 갤러리 현대에서 열렸던 '김환기: 서울•뉴욕시대- 김환기25주기 추모전'에 출품되었던 작품으로 모두 도록에 실려있다.

푸른색이 주조를 이루고 두터운 마띠에르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1956년부터 1959년까지 파리생활을 한 김환기가 한국적 미를 자신만의 독자적인 조형 언어로 풀어나간 시기다. 화면에는 산과 달과 강, 백자가 있고, 푸른 공간을 가로지르는 새가 있는데 이는 고국에의 향수이자 도피처가 되기도 했고,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언어이기도 했다. 50년대 후반 작품은 파리의 하늘 아래에서 자신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며 캔버스를 온통 고향의 하늘과 동해 바다의 푸른 색으로 물들인 작품이 많다.

또 다른 김환기의 출품작 '<vii-66>VII-66'은 1966년 뉴욕에서 제작된 것으로 구상에서 추상으로 옮겨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독특한 작품이다. 캔버스 뒷면에 뉴욕포인덱스터 갤러리(Poindexter Gallery)가 FIAC에 이 작품을 출품한 사실이 표기되어 있어 사료적 가치가 있다. 추정가는 6억5000만원에서 13억원이다.

단색화가 박서보의 '묘법 No. 1-79-81'이 8억~12억원, 백남준의 'TV is New Heart'가 5억5000만원~9억5000만원, 박수근의 '두 여인'이 5억~8억5000만원,이우환의 '점으로부터 82012-14' 5억원에서 8억원, 5m짜리 이대원의 '배꽃'이 3억9000만원에서 7억원, 김창열의 1977년 작 100호 '물방울'이 3억5000만원에서 7억원에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파블로 피카소, Nu Couche et Spectateur(Reclining Nude and Spectator), pen and ink on paper23.6×32cm, 1971, 추정가 2억200만~3억5000만원.

국내 경매에서는 보기 드문 조르주브라크와 피카소의 작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조르주 브라크의 작품 'Oiseau Noir (Black Bird)'는 2억5000만원에서 4억원, 피카소의 누드 스케치 'Nu Couche et Spectateur(Reclining Nude and Spectator)'2억2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조지 브라크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담은 이번 출품작은 1961년에 제작된 말년 작품인데 그 해 12월, 브라크는 살아 있는 미술가로는 처음으로 루브르 박물관에 작품을 전시했다. 브라크는 말년에 새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다수 발표했다. 1953년 루브르 박물관 천장에도 새를 주제로 한 작품을 그렸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연화도', '책가도' 겸재 정선의 '죽서루'가 주목받고 있다.

'연화도'는 경매 출품 이력이 없어 매우 귀한 작품이라는 평가다. 주로 조선 후기에 제작된 연화도는 병풍화가 주를 이루며 자손의 번영과 과거급제를 의미하는 연꽃이 그려져 있다. 12폭으로 이뤄진 '연화도'의 추정가는 1억6000만원에서 3억원에 출품됐다.



【서울=뉴시스】 연화도종이에 채색97.8×357cm, 12폭, 19세기, 추정가 1억6000만~3억

'책가도'는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사이에 유행한 갈색바탕 작품으로 추정가 2억원에서 5억원에 경매에 오른다.'책가도'는 다양한 길상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당대의 사회풍조 등을 살필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현전하는 수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귀한 작품이다.

한편 이번 경매는 '한국 근현대 부문에서 '開花 - 한국 근대 미술의 꽃을 피우다' 특별섹션을 마련해 194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에 제작된 근대회화 걸작들을 소개한다. 이 시기의 활동한 박상옥, 손응성, 임직순, 박영선, 최영림, 심형구, 류경채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경매 출품작은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 신사동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수 있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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