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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남산에서 만나는 'Art of Photography'…대중과 작가의 벽을 허물다

2017.09.30

[뉴스1]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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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예술 대안 공간 ‘1번지 남산 돈가스, AIBAO LEBAO COFFEE (아이바오 러바오 커피)의 초대 전시로 사진작가 이세현의 「The Moments of Landscape」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오는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취미 예술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포토 옥션의 권지혜 대표는 “국내 사진 미술 시장에 신진 작가의 발굴 및 퍼블리싱을 바탕으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전시에 공개될 이 작가의 ‘The South gate’는 숭례문이라는 도시 속 문화유산이 지닌 ‘순간(Moment)’을 다룬다. 이 작품은 해가 뜨기 전, 새벽 4시부터 일몰 후인 오후 8시 30분까지 총 16시간 30분간 촬영한 1048장의 이미지를 하나로 합친 사진으로 이번 전시의 대표작이다.

‘찰나의 풍경’ 이세현 작가의 사진 철학
‘결정적 순간’은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을 설명할 때 항상 따라붙는 말이다. 그가 일반인들의 일상, 역사적 사건, 유명인들의 삶에서 결정적 순간을 찍으려 했다면 이번 기획전인 이세현 작가의 ‘The Moments of Landscape’는 풍경의 한순간(Moment)을 담은 사진 예술이다.

특히 그의 사진은 세계 각국을 오가며 촬영한 자연과 도시 속에 ‘따뜻함’, ‘아름다움’, ‘흐름’, ‘고요’라는 다양한 감정들을 자신만의 철학과 함께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다. 권 대표는 덧붙여 ‘자연환경의 리얼리티를 보면서 동양화의 정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현대판 아날로그 사진 작품’이라 자신 있게 말했다.

한편, ㈜포토 옥션과의 콜라보로 첫 개인전을 열게 된 이세현 작가는 다큐멘터리 영화 ‘고삐’의 사진 감독 출신으로 현재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순수 미술과 다큐멘터리 사진 분야에 주력하는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다.


skna2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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