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아트토이 이 가격 진짜?...카우스 '피노키오' 7천~1억5천만원 경매

2019.03.11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옥션블루 21일 '블루나우' 온라인 경매
희소성 높은 아트토이 대거 출품
한정판 나이키-아디다스 스니커즈도 경매

【서울=뉴시스】 Pinocchio Wood by Medicom x Disney x Karimoku'추정가 7000만~1억 5000만원

아트토이, 스니커즈, 애니메이션 셀까지 미술품 온라인 경매 시장이 활기다. 한정판, 희소가치가 무기다.

미술품경매회사 서울옥션블루에 따르면 아트토이를 처음 선보였던 2016년 ‘제1회 블루나우: LIVING WITH ART & STYLE 아트토이’와 비교하면 15%에서 56%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스니커즈 경매도 인기다. 지난 2018년 12월에 진행된 ‘서울옥션블루 x 서울옥션 ADIEU 2018 온라인 경매'에서 국내 온라인 경매 최초 출품작으로 선정, 컬렉터들이 몰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은 물론 럭셔리, 디자인 가구, 아트토이, 빈티지, 오디오 등 새로운 경매 아이템 발굴을 통해 미술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사고 파는 컬렉터블 아이템 마켓 플레이스 레어바이블루를 지난해 11월 론칭,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온·오프라인 컬렉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공격마케팅으로 온라인 경매에서 아트토이 비중이 50%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옥션블루가 오는 21일 진행하는 ‘제32회 블루나우: SNEAKERS & ART TOY & ART WORK’ 온라인 경매는 아트토이가 절반을 차지한다. 스니커즈, 아트토이, 애니메이션 셀을 비롯해 근현대·해외미술품까지 51점 출품작(추정가 5억 규모)중 아트토이 비중이 56%다.

이번 경매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희소성 높은 아트토이 작품들이 대거 출품된 것이 특징이다.

카우스와 디즈니의 협업으로 제작한 ‘Pinocchio Wood by Medicom x Disney x Karimoku'는 추정가 7000만~1억 5000만 원에 나왔다. 100개 한정으로 일련번호가 새겨졌으며, 발매 당시 일본 현지 거주자 대상으로 980만 원이 넘는 발매가로 판매가 시작되었고, 추첨을 통해 2주 후에 단 100명의 구매자를 선정하여 판매되었던 만큼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하지메 소라야마의 토이 모델인 'Dhyp. FUTURE MICKEY Gold'는 소라야마 작가 스스로가 콜라보 작품에서 손꼽는 시리즈 중 하나로 홍콩 경매에서도 1000만 원 가까이에 낙찰될 정도로 큰 인기를 보인 작품이다. 경매 시작가가 500만 원으로 책정,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추정가는 500만~1000만 원이다.

이외 카우스, 베어브릭 아트토이 중에서도 특히 컬렉터들에게 인기가 높은 작품들이 다양하게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처음 경매 시장에서 선보여 주목받은 스니커즈의 경우 한정판인 나이키 'Air Jordan 1 Retro High Off-White UNC'와 아디다스 ‘Yeezy Boost 350 V2 'Beluga’ 등이 각각 추정가 120만 원, 90만 원으로 출품돼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스니커즈는 새로운 문화층 유입을 통한 경매 시장 활성화와 누구든 경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됐다.

【서울=뉴시스】'Dhyp. FUTURE MICKEY Gold'.추정가 500만~1000만원

이번 경매에는 국내 경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셀 작품들이 출품됐다. 추정가는 50만~280만원선이다.

서울옥션블루 이지희 이사는 "이번 경매는 컬렉터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고, 경매시장의 성장과 외연을 넓히기 위해 수집 가치가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아토토이 비중이 50%가 넘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고, 그동안 국내에서 접할 수 없었던 희소성 높은 아이템들의 대거 출시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32회 블루나우’ 온라인 경매 출품작은 오는 13일부터 서울 강남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1층 레어바이블루 매장 전시장에서 볼수 있다. 응찰과 관계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